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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이재명 선대위 사퇴 이유, 활동 반경 넓히기 위한 것"

일부 추측성 보도에 "소설 쓰지 말라" 일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에서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한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추측이 이어지자 "소설 쓰지 말라"고 일축했다.

 

최 교수는 7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억측을 하지 말라 해도 '소설'을 쓰고 있는 언론 등에게 말씀드린다"라면서 "사퇴 이유는 단순하다. 기본사회위원회의 기본 틀은 만들어졌기에 (직책의 울타리를 넘어) 활동 반경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은 성과나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직책을 맡는 사람이다"라며 "향후 활동을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의 '경제 책사'로 알려진 최 교수는 "선대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본연의 위치로 돌아간다"라고 전날 사의를 표했다.

 

그는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오던,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라면서 "사퇴에 대해 어떠한 억측도 사양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최 교수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그 이유로 최근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사진을 올린 SNS 게시물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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