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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미크론 변이 환자 반드시 '입원치료' 강력 대응

7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 감염 의심자는 3명
변이 접촉자는 접종완료자도 예외없이 14일 자가격리…격리 중 진단검사 3회 실시

 

경기도가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변이 환자는 반드시 입원치료를 하도록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경기도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오미크론 변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는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는 백신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14일의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기간 중 진단검사를 3회 실시하는 등 감시를 강화했다. 또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모든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에 대해 24시간 내 접촉자 조사와 등록을 완료토록 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환자는 재택치료가 아닌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치료를 해야한다. 도는 이를 통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명이다. 확진자 2명은 나이지리아 체류 후 지난달 23일 입국해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재택치료 중 이달 1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돼 현재 격리 중이다.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3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류 국장은 "역학조사 강화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라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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