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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8% "백신 추가 접종 의향"

연령대 낮을 수록 추가접종 의향 ↓

경기도에 거주하는 백신 기본접종 완료자 10명 중 약 8명이 추가 접종을 받았거나, 받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백신 기본접종 완료자 941명의 70%인 663명이 추가 접종을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특히 기본접종 완료자 가운데 이미 추가 접종을 받은 인원 63명(7%)까지 합하면 77.7%가 추가 접종에 긍정 의사를 표했다.

 

반면, 추가 접종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205명으로 21.8%를 차지했다.

 

추가 접종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들은 고령층일수록 그 비율이 높았다. '추가 접종을 받거나 받을 의향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70세 이상은 9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60대(92%), 50대(87%), 40대(79%), 30대(70%) 순이었다. 18~29세는 5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접종 비의향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자 '1~2차 기본접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부작용 사례를 간접적으로 경험해서'(19%), '백신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맞는 것이 부담돼서'(16%), '1~2차 기본접종 후 부작용을 직접 겪어서'(16%)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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