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제'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다이아몬드 인증을 달성했다.
8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는 지난 3일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앨범 판매고 1000만 장을 돌파하며 다이아몬드 인증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는 크리스마스 음원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머라이어 캐리가 쓴 새로운 역사라 할 수 있다. RIAA 회장 미치 글레이지어(Mitch Glazier)는 이에 대해 “음악사에 영원히 새겨질 놀라운 업적”이라 칭송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수많은 대표곡 중 하나인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캐럴이자 명실상부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1994년 발매 이후 현재까지 매 연말마다 전 세계 음원 차트를 점령하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매년 연말이면 어김없이 차트를 독식한다. 12월 둘째 주 현재 국내 모든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최근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홀리데이송 100(Greatest of All Time Holiday 100)'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더불어 12월이 되자마자 빌보트 핫 100 차트 3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