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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월롱산 정상 군 진지 폐타이어 제거… 철쭉산으로 재탄생

 

파주시 월롱면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월롱산 복원사업 일환으로 정상 부근의 군진지 폐타이어를 제거하고 식생토낭을 새로 쌓아 정비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에는 육군 9사단 장병 60여 명이 투입돼 폐타이어 4600여 개를 제거했으며, 제거된 빈 공간에는 LG디스플레이 지원으로 식생토낭을 식재해 친환경 산지복원을 마무리했다.

 

월롱면에서는 지난 30여 년간 월롱산에 방치되어 있던 군진지 폐타이어가 미관 저해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지난 2019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친환경 월롱산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명품 월롱산 가꾸기는 민·관·군 협력사업으로 9사단, 월롱면, LGD가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친환경 산지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업이다.

 

월롱산 정상은 지난 2년간 2만3000여 개의 폐타이어를 제거하고 철쭉을 심는 등 산지복원 추진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올해에는 정상 부근 폐타이어 제거와 식생토낭 식재로 친환경 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군부대와 LGD의 지원 협력으로 월롱산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월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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