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동두천시 미군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수호)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주민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막 농성장을 출발해 서울 광화문 열린마당까지 미군 이전 재배치에 따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밤샘 항의 행진을 벌였다. <본보 9월14일자 2면 보도>
17일 대책위에 따르면 동두천시에 대한 지속적인 대책마련 요구에도 정부가 소관부처도 정하지 않은 채 이전해 가는 평택지역에 대한 대책마련에만 매달리는 등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를 항의하기 위한 밤샘 행진을 전개했다.
이번 행진은 국도 3호선을 따라 의정부~수유리~미아리~혜화동을 거쳐 광화문까지 45km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어 17일 오후 1시부터 청와대와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앞에서 각각 1인당 5~6분씩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1인 릴레이 시위를 계속했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에서 대책을 세울 때까지 지금까지의 평화적 시위와는 달리 강도를 높여가면서 국도와 철도 점거, 미군부대 봉쇄 등 극한 투쟁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