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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미래, 데이터‧AI‧융합교육이 필수”

단국대 등 경기남부 5개 대학 혁신사례 성과포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남부권 5개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가천대‧경기대‧단국대‧루터대‧아주대 등 5개 대학은 11일 '대학의 변화와 혁신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단국대 인문관에서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포럼은 교육부가 최근 3년 동안 전국 143개 대학에 6900억 원을 지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포럼 참석 대학들은 대학별 자율혁신 과제의 성공사례를 전국 대학이 공유하고 학령인구 감소 위기 심화와 4차 산업혁명, 팬데믹 리스크 현상에 적극 대응해 미래 사회의 변화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대학교육의 혁신 방향은 ▲데이터‧인공지능(AI)에 기반한 첨단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공동체 정신과 휴먼서비스에 기초한 교양강좌 강화 ▲교과-비교과를 통합한 융합인재 육성 등에 맞춰졌다.

 

특히, 한국 대학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학 간 성공사례의 파격적 도입 및 성과분석이 필수라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단국대는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EduAI)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단아이(Dan.i)’로 명명된 교육지원서비스를 통해 챗봇, 대학생활알림, 교과목 정보, 실시간 채용정보 등 교내외 120여만 건의 키워드 정보를 클라우드시스템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학습협업, 적응형 학습, 지식공유형 질의답변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럼을 주관한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앞에서도 학생중심교육은 대학교육의 핵심”이라며 “첨단 교육시스템과 대학별 혁신전략을 각고의 노력으로 추진해 고등교육 혁신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자”고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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