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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 방송대인이여!!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한마음 상록체전 800여 동문 참석속에 성황리 열려

"방송통신대 동문이란게 너무 자랑스럽니다"
2만 5천여 학우를 자랑하는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훈훈한 동문의 정을 나눴다.
도내 12개 시군 학생회와 21개 학과로 이뤄진 경기지역대학은 19일 오전 경기도지방공무원교육원 운동장에서 8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한마음 상록체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일 교육이 없는 학교 특성상 경기지역 학생들이 일년에 단 한번 모일 수 있는 경기지역대학 최대의 체육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기지역대학 동문들은 시.군 학생회와 학과회별로 4팀으로 나눠 축구, 줄다리기, 릴레이 등 7가지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
60대의 만학도부터 손자, 손녀뻘인 20대 풋풋한 새내기까지 나이를 잊고 자기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다.
경기지역대학 4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김문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은 "모처럼 많은 동문들과 함께 자연속에서 땀흘릴 수 있어 기쁘다"며 "성공한 동문과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 후배들에게 좋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공군하사인 이강희(26) 방송정보학과 회장은 "대부분이 현업에 종사하다보니 자주 만나기 어려웠는데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였다"며 "일반 대학과 달리 방송통신대는 이미 사회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많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불문학과 등 7개 학과와 2개 학생회로 이뤄진 금강팀이 축구와 족구, 줄다리기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거머줬고 피구와 기마전에서 우승한 청룡팀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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