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일 기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용인시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반도체와 소부장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역내 기업의 판로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전 1개 본부 6개 팀에서 산업진흥본부와 미래산업팀, 수출지원팀을 신설해 2개 본부 8개 팀으로 확대했으며 창업부터 마케팅, 기술개발, 판로개척까지 지역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소통 채널을 다각화해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중소 벤처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10만 용인시민의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백 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