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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통계 보고서’ 시 최초 발간·게시

용인시가 여성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 최초로 ‘2021 용인시 여성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행정 및 공공기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들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용인시 여성을 인구, 가구·가족, 복지, 교육, 경제참여, 사회참여와 안전, 건강 등 7개 영역 91개 항목별로 분석한 통계자료를 수록했다. 기준연도는 2020년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 인구 총조사 기준 전체 인구 106만 6975명의 50.3%에 달하는 53만 6264명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1.7%가 증가한 수치로 여성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 인구 대비 여성인구 비율은 70대 이상이 56.7%인 5만 524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47.6%인 6만 7041명으로 가장 낮았다.

 

여성이 가구 주인 가구는 10만 7313가구로 시 전체 38만 6929가구의 27.7%를 차지했다. 가구 유형별로 세대구성 가구가 56.5%인 6만 653가구, 1인 가구가 40.8%인 4만 3802가구, 비혈연 가구가 2.8%인 2858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1인 가구수는 모두 4만 3802가구로 지난 2016년 3만 1301가구에 비해 39.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여성 가구수는 수원(6만 6576가구), 성남(5만 6203가구), 고양(5만 227가구)에 이어 경기도에서 4번째로 높았다.

 

경제참여와 사회참여 분야에서도 여성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전체 사업자등록건수 20만 8684건 가운데 여성의 사업자등록 건수는 8만 499건으로 38.6%를 차지해 전년 7만 535건에 비해 14.1%가 증가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나 이·통장협의회 활동 참여율도 각각 58.4%, 55.6%로 전년에 비해 1.6%가 증가, 남성에 비해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시 여성의 주요 사망 원인은 악성신생물(암)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심장질환, 폐렴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주요 암 진료 인원은 갑상선암(6153명), 유방암(5086명), 대장암(1096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여성 통계는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 코너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용인통계’를 검색, 통계보고서→지역개발통계 분야에서 열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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