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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1%→1.25% 인상...코로나 이전 수준 복귀

지난해 11월에 이어 0.25%p 추가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0%에서 0.25%포인트 상향한 1.25%로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2개월 만에 코로나19 직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로 상향 결정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 방향 의결문에서 “앞으로 국내 경제의 경우 수출의 견실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민간소비 회복 흐름이 재개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1월 한은이 제시한 3.0%로 유지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 전망경로를 상회해 상당 기간 3%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으로는 2%대 중반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3월과 5월 각각 0.5%포인트, 0.25%포인트 금리를 내렸다.

 

이후 9차례 동결된 기준금리는 지난 2021년 11월 25일 열린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1년 반여 만에 0.25% 상향 조정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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