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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집값 상승률 9.93%...경기 16%대 '최고'


지난해 전국 주택 가격이 10% 가까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인천이 16%대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9.93% 상승했다. 2020년 누적 상승률(5.36%)보다 4.5%P 높은 수준이다.

 

시도별 증가세는 경기(16.56%)가 가장 높았으며 인천(16.42%), 대전(11.55%), 부산(10.84%)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6.47% 증가에 그쳤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급증했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 14.1% 증가했고 경기 22.54%, 인천 24.51%, 서울 8.02%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경기는 중저가 위주로, 인천은 개발사업이 있는 지역 위주로, 서울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로 올랐다”며 “추가 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 영향으로 매수심리와 거래 활동 위축세가 지속되며 수도권 전체 상승 폭이 많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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