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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사들 막바지 구슬땀

육상 등 41개 종목 체전 20일 앞두고 강화훈련 한창

"전국체전 3연패 피땀으로 일군다"
내달 열리는 제85회 전국체육대회(10월 8~14일)를 20일 앞두고 각 종목 도대표 선수들이 막바지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하며 전국체전 3연패의 의욕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41개 전 종목에 모두 1천625명(선수 1천415명. 임원 2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한 가운데 이달 초부터 각 종목별로 강화훈련에 돌입, 3연패를 향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연패 목표의 선봉에 선 육상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166명의 선수들이 이달 초부터 수원종합운동장과 경기체고 등에서 본격적인 강화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육상은 전국체전 16년 연속 종목 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의 가장 유력한 메달밭인 만큼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분위기 또한 최고의 자리를 사수한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41명의 선수들이 강화훈련 중인 유도 또한 전국체전 5연패의 아성을 지키려는 선수단의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남자대학부와 여자일반부 대표인 용인대를 비롯해 고등부와 남자일반부 대표들도 각자 소속훈련장에서 최고의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축구는 남자일반부 수원시청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강화훈련중인 것을 비롯, 아주대, 여주대, 안양공고, 오산여자정보고 등 부별 대표팀마다 학교에서 마무리 담금질을 하고 있다.
79회 대회 이후 3번이나 종목 우승을 차지하다 지난해 종합득점 영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던 축구 대표팀들은 망가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비장감마저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여주대와 오산여자정보고 등 도대표 팀들이 올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는 등 강한 전력을 보유해 막바지 훈련중인 선수들의 눈빛에서 정상 탈환의 의욕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경기도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구기종목 선수들도 강화훈련을 통한 막바지 담금질을 통해 다른 팀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겠다는 각오다.
삼일상고, 수원여고, 중앙대, 수원대가 출전하는 농구를 비롯해 탁구와 핸드볼 대표팀은 각 학교와 소속팀 훈련장에서 팀웍다지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 야구, 배구, 씨름, 레슬링, 복싱 등 지난해 부진했던 종목의 대표팀들은 정상 도전을 목표로 남은 기간동안 지금까지 훈련보다 더욱 강화된 비장의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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