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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자살률 경기도 내 4위’ 자살예방사업 적극 추진

안성시 자살률 인구 10만명 당 31名
60세 이상 노인 자살비율 40%

 

안성시는 지난 14일 노인관련기관 및 시청 내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 및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건강증진과, 15개 읍면동과 안성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이 참석했으며, 임명호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의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노인자살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안성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31명으로 경기도 내 4위이며, 특히 60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40%로 밝혀졌다.

 

시는 노인자살 예방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안성중앙로타리클럽 등과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올해 1월에는 15개 읍·면·동 주민지도자 대상 자살예방 교육과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마을 단위 자살예방사업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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