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상대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23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터진 전성현의 3점포에 힘입어 81-80,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20승 14패가 된 인삼공사는 공동 3위였던 울산 현대모비스(19승14패)를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인삼공사는 역전승의 주인공 전성현이 3점슛 6개를 포함 21점을 올렸고 대릴 먼로도 2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는 오리온이 76-70으로 승리하며 주말 2연전을 싹쓸이했다.
17승 17패가 된 오리온은 5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이승현과 한호빈이 나란히 13점씩 넣는 등 주전 4명이 10점 이상 올리는 고른 공격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