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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 선물용 제품 '과대포장' 집중 점검

 

수원시가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음식료 선물용 제품의 과대포장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명절에 판매량이 늘어나는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 여부를 확인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일환이다. 

 

수원시 청소자원과 공직자가 관내 대형 유통업체(대형마트)를 찾아가 ▲음식료품(가공식품·음료·주류·제과·건강기능식품 등) ▲화장품 ▲세제 ▲잡화(완구·문구 등) ▲전자제품 ▲의류 등 제품의 포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제품 종류별 포장 방법 기준 준수 여부(포장 횟수·포장 공간 비율 등)를 확인한다.

 

환경부의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적정 포장 횟수로 의류는 1회, 음식료품·화장품·세제·잡화·전자제품 등은 2회 이내로 규정한다.

 

시는 현장에서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을 발견하면 제품 제조·수입업자에게 ‘포장검사명령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대상 업체는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 기관에서 포장 검사를 받고, 결과(검사 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 검사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제품 제조·수입업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제조사 등의 소재지가 다른 지자체인 경우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한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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