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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V리그 여자부 한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

페퍼저축은행 3-0 완파, 승점 74점으로 종전 기록 경신
25승으로 한 시즌 최다 승 기록 타이, 최다 연승도 1승 남아

 

수원 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건설은 3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양효진(17점)과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14점), 정지윤(11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7 25-22 25-12)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5승 1패, 승점 74점으로 선두 독주를 이어가며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종전 25승)과 최다 승점 기록(종전 73점)을 새로 썼다.


또 12연승 후 첫 패배를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다시 13연승을 질주하며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14연승)에도 1승 만을 남겨뒀다.


1세트를 25-17로 손쉽게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 들어 페퍼저축은행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한 때 21-22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22-22, 동점을 만든 뒤 이다현과 야스민이 상대 주포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의 공격을 잇따라 차단하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야스민의 오픈 공격으로 2세트까지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3세트마저 손쉽게 따내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현대건설은 블로킹과 서브 싸움에서 각각 15-5, 4-1로 페퍼저축은행을 압도했다.


현대건설은 2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한 시즌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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