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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누적 친환경차 115만대...경기도 '28만대' 돌파

경기도 등록 친환경차 28만 7798대
국토부 "신모델 증가, 탄소중립 정책으로 친환경 차 수요 증가"

 

지난해 경기도 친환경차 누적대수가 28만대를 돌파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난해 자동차 등록 대수도 620만 4452대로 2020년(600만 4126대)보다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친환경 차는 7만 9032대가 등록됐으며, 총 누적 등록 대수는 28만 7798대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5만 7524대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기차(1만 9481대), 수소차(2027대)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을 기준했을 때 지난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491만 1101대로 2020년(2436만 5979대)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는 전년(2020년. 82만 329대) 대비 41.3% 늘어난 115만 9087대로 이중 하이브리드차(90만 8240대), 전기차(23만 1443대), 수소차(1만 9404대) 순이었다. 친환경차 등록 비중은 2014년 말 0.7%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달리 지난해 전국 휘발유 차는 1175만 9565대로 전년(2020년) 대비 3.1% 증가했으나 경유차는 987만 1951대가 등록돼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하는 가운데에도 친환경 차 시장의 신모델 증가와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은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상대적으로 경유 자동차는 총 등록 대수가 증가세를 멈추고 처음 감소됐다”면서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 시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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