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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등교 방안 내일(7일) 발표…학교 방역·검사체계 바뀐다

학습 결손 최소화, 학습권 보장 방침
정상등교 원칙…지역·학교별 대응 유연

 

교육부가 새 학기 학교 현장에 적용될 '2022학년도 학사 운영 방안'을 오는 7일 발표한다.

 

이번 학사 운영 방안에는 등교 방침과 새로운 학교 방역 체계가 담길 전망이다.

 

교육부는 새 학기에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별·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4일 17개 시·도 교육감과 영상 간담회에서 “앞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습 결손 최소화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수업 운영방안은 새 학기 학사 운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새 학기 학교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속 항원 검사를 도입하고 겨울방학이 끝나 2월 중 등교하는 학교에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또, 학교 내 진단 검사 체계도 바꿀 전망이다. 교육부는 보건소 중심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외에도 신속항원검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시도교육청과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설 연휴 전 2월 개학과 새 학기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설 연휴 이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정점으로 치솟는 상황을 예상하며 120여 개 학교의 2월 개학과 3월 안정적인 2022학년도 개학을 위해 각 부서 점검 사항과 지원책 마련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알림장, 도교육청 누리집 알림창, 각종 사회관계망을 통해 교육가족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백신 접종으로 위중증 확률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함으로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2월 중 ▲학교 방역인력과 방역용품 확보 ▲신학기 대비 학사운영과 수업 ▲체험학습과 학교생활 ▲방과후과정과 초등돌봄교실 운영 ▲안전한 학교급식 ▲학원과 교습소 방역 점검 등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준비하기로 했다.

 

설세훈 제1부교육감은 “학생들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백신 접종률이 낮아 감염확률이 높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를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방학 기간과 다가오는 새 학기에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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