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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 출시로 국내외 시장 독주 예고

오는 10일 자정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
갤럭시S22 시리즈 '카메라' 혁신 기대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돌풍을 예고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는 오는 10일 자정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이날 공개될 S22 시리즈는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울트라 등 총 3종으로, 특히 갤럭시S22 울트라에는 갤럭시S시리즈 최초로 S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핵심은 카메라로 거론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디어에 보낸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통해 강화된 사진·동영상 기능을 강조했다.

 

또한 노태문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사장)도 지난달 기고문에서 개선된 사진과 동영상 기능을 언급한 바 있다. 노태문 사장은 "신제품 사용자들은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현재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더 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서울 코엑스 등 5개 도시에 선보이고 있는 호랑이 광고로도 카메라 기능 강화를 예측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호랑이 광고에 대해 "호랑이가 뛰어난 야간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갤럭시S22를 통해 환경 보호를 실현한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스마트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갤럭시S22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 해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어망은 약 64만톤으로, 수 세기 동안 방치되며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훼손시켰다"면서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어망을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부품의 소재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에 견줄 상대가 없다는 것이 업계 전반의 분위기다.

 

애플이 다음 달 초 3세대 아이폰SE 모델 공개를 예고했지만 해당 모델은 기존 아이폰과 유사한 디자인의 보급형 제품으로 큰 흥행을 기대하기 어렵다.

 

모토로라도 한국 지원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하고 공인 서비스센터 구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따라가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S22 시리즈 흥행을 자신했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S 시리즈는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선봬왔으며 지금 그 혁신의 기준을 다시 써 내려가고자 한다.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는 역대 갤럭시 폰 가운데 가장 스마트한 제품을 손에 쥠으로써 최첨단 혁신을 바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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