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22일 이삿짐센터 직원을 불러 친구 집에 있던 가전제품을 훔쳐 간 혐의(절도)로 김모(30.여.선교원교사.안산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께 고향친구인 다른 김모(29)씨의 광명시 광명동 집으로 이삿짐센터 직원을 불러 냉장고, TV, 오디오, 세탁기 등 400여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김씨는 지난 15일부터 친구 김씨 집에 머물러 왔으며 훔친 가전제품은 전남 목포의 중고품매매센터에 250여만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