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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자전적 에세이집 출판기념회 성료

백군기 용인시장의 자전적 에세이집 ‘그날 어머니는 별만 바라보셨다(알다 刊)’ 출판기념회가 지난 12일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기 국회의원을 비롯, 시의원들과 단체장,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이 찾아 출간을 축하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축하객들이 행사장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워킹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책을 통해 ‘1950년 2월 자신이 출생한 후 6개월 만에 한국 전쟁의 비극 속에서 큰아버지와 함께 인민위원회에 체포돼 야산에서 순국한 선친에 대한 그리움’과 ‘남편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채 젖먹이 아들을 키우며 삶을 살아야 했던 어머니의 일생’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냈다.

 

이후 ▲나라를 지키는 4성 장군 ▲국민을 섬기는 국회의원 ▲시민을 받드는 용인시장 등으로 살아오기 깨지의 인생역정을 낮은 목소리로 담았다.

 

백 시장은 “코로나 19 시대를 맞아 출판기념회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오히려 평소 자주 뵙지 못했던 분들을 일대일로 뵐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고생하신 자원봉사자들께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재선 도전을 위한 선언적 의미라는 분석도 있어 앞으로 백 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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