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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결 갤러리’ 청년작가 특별기획전 · 이색작품 전시 개최

안성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2번째 기획전시
이해리 작가의 변화하는 건물 형상을 재구성한 ‘시대의 반영’ 주제

 

안성시는 지난 8일 안성천 ‘결 갤러리’에서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로 이해리 회화 전시 ‘시대의 반영’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정립하여 다양한 작업을 해 온 이해리 작가의 특별 기획전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건물의 형상을 재구성한 이미지 회화작품 13점을 전시 중이다.

 

이해리 작가는 “전시 작품을 통해 진지한 탐구의 자세를 가지고 시대의 단면인 건물의 外形을 소재로 한 일종의 실험적 작업 속에 정해진 성공만을 위해 무작정 달려가는 현대인의 삶을 재조명해 보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면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고향에 돌아와 이렇게 훌륭한 전시공간에서 개인전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안성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막 내딛은 청년작가의 심오한 예술 활동을 통해 일상적 작품과는 다른 신선한 전시 관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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