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6시 26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난 불이 인접 건물로 번졌다.
큰 불길은 2시간여 만에 잡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는 현재까지 비닐하우스 10동과 창고(샌드위치 판넬) 5동이 불에 타 소실됐다.
이날 소방당국은 오후 6시 3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약 30분 만에 대응 2단계로 수위를 높여 총력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화재진압에 소방인원 98명과 소방장비 48대(펌프 12대, 탱크 19대, 구조 5대, 구급 2대, 기타 8대)가 동원됐다.
오후 8시 37분쯤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주변까지 확산될 것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유지중이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