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전통한옥을 전통문화체험 숙박시설로 육성(사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에서 52곳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2곳이 포함됐고 2곳 모두 용인시에 소재한 전통한옥이다.
선정된 한옥은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한울’과 ‘the 한울’로, 연간 4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한울와 the한울은 2500만 원의 문체부 지원금과 시비 등 모두 6400만 원의 사업비로 전통매듭, 전통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길우 관광과장은 “전통한옥체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힐링을 안겨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한옥과 함께 주변 관광지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