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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독립운동 역사를 보존 계승하는 ‘드림(Dream)’ 캠페인을 아시나요?

기증받은 유물, 자료 전시·연구·교육 자료 등에 적극 활용

 

‘드림(Dream)’은 기증의 순화어로, 기증을 통해 자료를 확보하여 더 나은 문화적 혜택을 시민과 청소년에게 ‘드리다’, ‘(바라는 일을)꿈꾸다’란 모티브로 시작되어 매년 안성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유물 및 자료 기증 캠페인이다.

 

올해에도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캠페인 ‘드림(Dream)’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기증대상은 ▲안성 독립운동 및 3·1운동 관련 자료 ▲안성의 근현대사 자료 ▲그밖에 기념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료(사진·음원·영상 자료 포함)들로서 연중 상시 기증을 받고 있으며, 독립운동가의 유품(자서전, 회고록, 편지 등) 및 훈장 등도 이에 해당된다.

 

한편 기증 캠페인 ‘드림(Dream)’을 통해 ▲2019년 독립유공자 최재석 선생의 건국훈장(애족장) 외 6건, ▲2020년 독립유공자 안기봉 선생의 대통령 표창, ▲2021년 독립유공자 윤영삼 선생의 건국훈장(애족장) 기증이 이뤄졌다.

 

또한 독립유공자 윤영삼 선생의 후손인 윤우 기증자의 경우 건국훈장과 함께 독립운동 관련 도서와 기념관 건립과정 및 초기 사진 등 중요자료를 기증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안성3·1운동기념관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초석이 됐으며, 기증에서 활용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편 기증받은 유물과 자료는 전시·연구·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보존처리를 필요로 하는 유물 및 자료의 경우 복원 수리 및 영구 보존을 통해 관리된다. 또한 기증자에게는 기증서 및 감사패를 수여하며, 향후 관련 전시 및 각종 행사 초청, 발간 책자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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