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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만 덩그러니'...삼성 갤럭시 S22 배송 논란

삼성 공식 홈페이지 삼성닷컴서 구매한 일부 고객 배송 논란
삼성전자로지텍 "입고된 대로 출고한 것"

사전예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가 포장 없이 제품만 고객에게 전달돼 논란이다.

 

22일 삼성 스마트폰 공식 카페 갤럭시 S22 게시판에는 최근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S22를 배달받은 고객들의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갤럭시 S22 시리즈를 배송받은 일부 고객은 추가 포장 없이 상품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집으로 물건이 배송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인 삼성닷컴을 통해서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닷컴 배송을 담당한 삼성전자로지텍 기사들이 사전 배송 안내 연락 등 배송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직접 제품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전자로지텍은 "(자사는) 삼성전자에서 휴대전화가 입고된 상태로 출고한다"며 "별도의 포장은 없다"고 일축했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같은 무포장 배송에 대해 “우선 파손과 도난의 위험 때문에 절대 제품만 배송할 수 없다”라며 “아마도 로지텍이 냉장고나 TV처럼 제품을 그대로 배송하던 방식으로 고객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된 갤럭시S22 시리즈의 사전예약은 전작인 '갤럭시S21'의 2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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