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난 24일 안성신협 공도지점 앞에서 열린 김학용 후보의 서부권 집중 유세에 참석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김학용 국민의힘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 5년을 비판하며 국민이 불러 만들어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 대표는“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어난 정치력과 포용력 있는 김학용 후보를 압도적인 표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김학용 후보를 지지해준다면 제가 안성 발전을 꼭 보증하겠다.”며 안성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발언도 이어졌다.

또한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김학용 후보를 당선시켜주신다면 (안성 시민은) 4선 의원을 얻는 것과 동시에 정책위의장을 동생으로 얻는 셈”이라며“김학용을 찍으면 유의동도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김학용 후보는 이날 서부권 집중유세에서 삼성전자 유치 공약을 비롯해 서부권 맞춤 생활 밀착 공약을 제시했다. △ 공도 초중등학교 및 공도 고등학교 신설 △ 공도·양성·원곡 도시가스 공급 확대 △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설 △ 안성시청 공도출장소, 공도읍 진사리 출장소 신설 △진사리 다목적 문화체육시설 조성 △ 승두천 산책로 연장, 유천 산책로 조성 △ 칠곡호수 등 호수관광 슬로시티조성 △ 국지도 23호선 상습정체 구간(양성 동항교차로~대덕 소내리) 확장 △ 마정교차로 육교 설치 등이다.

김학용 후보는“더 낮게 더 가까이 시민의 삶으로 다가가겠다.”며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고, 시내권・동부권 공약과 유세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유세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관심 있게 지켜봤으며, 이준석 당 대표의 안성 방문을 환영하는 청년들의 모습도 큰 화제가 됐다. 청년들은 ‘이준석 대표님 안성방문 환영합니다.’, ‘준스톤 학드래곤 화이팅’, ‘안성맞춤 이준석! 화이팅!’후드티를 맞춰 입고 유세에 참석했으며, 자신들이 맞춘 후드티를 김학용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