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저는 검사직을 수행하면서 개인적인 사익을 쫓은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25일 상암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두 번째 TV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저는 26년간 국민을 괴롭히고 약탈하는 부정부패와 싸워왔다 저는 이쪽저쪽 가리지 않았고 인사불이익도 여러번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나이 50이 넘어 결혼했지만 전세 한 칸 없이 그렇게 공직생활을 해왔다”며 “정치보복이라는 것은 자기이익을 위해서, 권력자의 사익을 위해서 또 그 하수인인 칼든 관계자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도 자기의 인사와 사익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부정부패와 싸워오면서 단 한번도 사익을 취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게 정치보복이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는 시각이 다 다르지만 결국 우리가 스스로 지킬 힘과 강력한 동맹이 없다면 말뿐인 종이와 잉크로만 돼 있는 그런 협약서나 선언문으로 절대 평화가 유지될 수 없고 평화는 힘에 의해 유지되는 것 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했다”며 “그것은 전쟁을 막기 위해서,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서 우리 청년들이 죽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지 이거를 전쟁광이라고 주장하면 그게 평화를 더 위협하고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국민 여러분이 8개월 밖에 안된 신출내기를 이 자리까지 불러주신 이유는 이 나라의 흐트러진 법과 상식을 분명히 세워서 이걸 기초로 국가발전 될 수 있게 기틀을 닦으라는 뜻으로 알고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