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주거‧교육‧복지‧참여 등 5개 분야 74개 사업에 3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올해 시는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안정된 정책을 도울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능력개발,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74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일자리 분야에선 올해 새로 시작하는 ▲강소기업 청년인턴 ▲청년 글로벌기업 멘토링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25개 사업에 모두 47억 원을 투입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한시 월세 지원 등 4개 사업에서 40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교육과 능력 개발을 위해서는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 ▲취업▲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0개 사업에 63억 원을 지원한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기본소득 ▲청년내일저축계좌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청년마음건강지원 등 25개 사업에 269억 원을 지원한다.
참여·권리 분야에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청년정책조정윈회, 용인청년네트워크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은미 청년담당관은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이 확정된 만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로 청년들의 꿈과 삶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