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 업계가 1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가는 등 매출 올리기에 적극 나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은 1일부터 오는 17~18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실시하고 상품권 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현금, 카드는 물론 상품권으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벌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8일간 ‘가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은 브랜드의 90%가 참여해 10~30% 세일한다. 또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0일간 15만~30만원 구매고객에게 구매액의 7%를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7일간 ‘가을 정통대바겐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은 2단계로 나눠 진행하는 가운데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5만원부터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7%의 백화점 상품권이나 상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결혼과 이사철을 맞이해 가전.가구 섹션사은행사를 벌이고 6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액의 7%를 사은품으로 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하루 앞선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8일간 ‘가을 정기 바겐 세일’에 들어간다.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4일간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액의 10%를 상품권이나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남성의류, 가정용품, 아동의류 브랜드의 60%, 여성, 잡화 브랜드의 50%가 참여하고 세일율은 10~30%이다.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구두.가방 가을 특집전을 열고, 잡화 브랜드인 소다 여성화를 6만9천원, 남성를화 7만천원, 브랜드 포트 남화를 9만~13만원, 여성화를 7만~10만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앤클라인뉴욕 핸드백을 6만~12만천원, 더블엠 핸드백 5만~6만원에 판매한다.
도내 백화점 관계자는 “가을정기세일은 상품권 사용으로 매출 올리기에 좋은 기회”라며 “마케팅, 물량확보, 상품구색 등에 심혈을 기울여 고객 모시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