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인수)는 남양주 왕숙,1,2지구 1065세대에 대해 사전청약을 시작한다.
수도권 공공주택을 조기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된 사전청약은 남양주 왕숙 1,2지구가 22년 공공주택 3만2000호(국토부 발표기준) 중 첫 사전청약 물량이다.
지난달 28일 입주자모집 공고 되었으며, LH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1차 사전청약을 통해 남양주왕숙·왕숙2지구 내 신혼희망타운 106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남양주왕숙 A20블록에서 582세대(단지 총 961세대 규모, 전용 55㎡), 남양주왕숙2 A4블록에서 483세대(단지 총 787세대 규모, 전용 55㎡)가 이번 사전청약 대상이다.
사전청약은 오는 16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거주지역별로 청약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입주자모집공고문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남양주왕숙은 지구를 관통하는 경춘선에 GTX-B노선 조성이 계획되어 있으며, 지구 인근에 4호선 진접선 및 8호선 별내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울과 더욱 가까운 위치에 있는 남양주왕숙2는 지구 내 경의중앙선 신설역사가 조성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등 인근을 지나는 광역교통망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