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22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5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모두 2억 2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올해 공모에는 65개 사업이 접수됐다.
공모는 ▲씨앗기 ▲성장기 ▲공간조성 ▲돌봄공동체 ▲마을관리공동체 ▲마을 내/간 네트워크 활성화 ▲동네공부모임 등 모두 7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서류 검토와 전문가 심사 및 마을공동체 심의 등을 거쳐 5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꽃 심기, 환경 정화 등 공동체 활동부터 돌봄, 시설개선,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까지 다양하다.
김시봉 자치분권과장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공동체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넘어, 자립과 지속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