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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우선이죠"…수원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돌봄 운영시간 연장

2일부터 오전 7~9시 '아침 돌봄', 오후 8~9시 '저녁 돌봄' 운영

 

맞벌이 부부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수원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이 앞장섰다. 

 

수원권선 꿈에그린아파트 내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은 지난 2일부터 오전 7시~9시 ‘아침 돌봄’, 오후 8시~9시 ‘저녁 돌봄’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학기 중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했다.

 

하지만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은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신청 및 선정돼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등교전 이용 아동들에게는 간단한 아침식사와 아침체조, 어학교실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녁에는 오후 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부모님을 위해 아동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분녀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한 시간 연장으로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이 한결 줄어들 것”이라며 “아동이 중심이 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모든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 우선), 이용 아동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등·하교 지원 등) ▲학습지도 ▲심리상담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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