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전투표 부실’…서영교 “선관위 책임지는 모습 보여야”

서 행안위원장, 사전투표 부실관리에 인적 책임론 제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14일 “대선 사전투표와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열린 ‘민생개혁법안 실천을 위한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번 대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사전투표에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위원장은 “국회에서 여러 번에 걸쳐 대책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만 되뇌었던 선관위 관계자들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선거관리체계가 이뤄질 수 있다”며 책임론을 거론했다.

 

서 위원장은 “현장을 확인해야 한다”며 “현장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체크하고 이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3·9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비닐 팩이나 종이 상자, 플라스틱 소쿠리 등에 담아 투표함으로 옮기다 논란을 빚었다. 

 

또 이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게 기표된 투표용지가 다른 확진·격리자에게 배부된 일도 벌어졌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