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311/art_16473019592112_588f83.jpg)
대한항공이 러시아 노선 및 영공 통과를 일시 중단한다.
15일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현지 공장 운영 및 안전 등의 우려를 감안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여객기 운항 및 유럽 노선 화물기에 대한 모스크바 경유를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 발착 및 미주 동부 발 노선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한다.
유럽 노선 중 우회 대상 노선은 인천-런던/파리/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로 중국, 카자흐스탄, 터키 경유 우회 항로가 이용될 예정이며 비행시간은 편도 기준 1시간 30분~2시간 45분 증가한다.
미주 동부노선은 뉴욕/애틀랜타/시카고/워싱턴/보스턴/토론토-인천 노선이며 알래스카 태평양 통과 우회 항로를 사용하게 돼 편도 기준 1시간에서 1시간 40분 비행시간이 증가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