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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중상위권 도약 '성큼'

성남, 대구 누르고 탈꼴찌 성공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귀중한 1승씩을 챙기며 중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수원 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후반기 홈경기에서 FC 서울을 1-0으로 누르고 승점 7점(2승1무2패)을 마크, 6위로 4계단 뛰어올랐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선두 전북 현대(9점)에 2점차까지 따라붙어 후반기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수원은 전후반 내내 선두 서울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경기종료 8분여를 남기고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나드손의 헤딩 패스를 받은 김두현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인천도 이날 인천 숭의경기장에서 4천여명의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천 SK를 3-1로 꺾고 3위(7점)로 도약했다.
이로써 인천은 수원, 전남, 울산 등과 함께 공동 7점을 기록, 불안한 3위의 자리지만 최근 팀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 후반기 상승 분위기를 예고했다.
인천은 전반 25분 마니치가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이상헌이 머리로 밀어준 것을 최태욱이 다시 헤딩으로 떨궈줬고 이를 김현수가 가볍게 차넣어 균형을 깬 뒤 최태욱과 김우재의 추가골로 부천에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부천은 이날 패배로 승점 3점에 머무르며 꼴찌로 추락했다.
성남 일화는 안방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두가 후반 45분 결승골을 터뜨려 대구를 1-0으로 누르고 승점 5점을 기록하며 꼴찌에서 벗어났다.
개인 통산 100호골에 1골씩 남겨준 성남의 노장 듀오 신태용과 김도훈은 각각 전반과 후반에 투입돼 대기록 작성에 도전했으나 골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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