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부처에서 23년간 근무한 이주성 한서대 초빙교수가 GTX지하철 해결사를 자처하며 국민의 힘 김포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주성 교수는 23일 김포시의회에서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중앙부처 근무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김포시 최대현안인 GTX 강남 직결과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임기 내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교수는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정무장관실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총리실에서 정부 대표 국회 연락관으로 근무하였고, 행정자치부, 노동부를 거쳐 해양경찰청에서 서해 청장, 교육원장, 국민안전처에서 중부본부장을 지낸 중앙부처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공직에서 은퇴한 이 교수는 2017년 모친과 형제들이 사는 김포시에 정착했지만 매일 김포 골드라인을 타고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김포시 교통문제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수도권 신도시 중 유일하게 김포시에 중전철이 들어오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의 소통과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시장이 되면 바로 GTX·지하철 특별대책단을 설치, 자신의 행정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하여 김포시 교통문제를 최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