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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학용 의원, 안성 세무지서 설립 본격 추진

공약사항 “내년에 안성 세무지서 문 열겠다” 의지 밝혀
안성의 세수(국세), 납세자 수 급증 · 시민들의 불평 공감
국세청도 설립 동의, 행안부·기재부 설득 남아...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이 지난 3.9 재선거에서 공약한 안성 세무지서 설립을 위해 지난 23일 국세청 간부들을 만나 안성 세무지서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성시는 교통 중심지로 대규모 물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인근 반도체단지의 배후 도시로 발전하고 있어 최근 5년간 안성의 세수(국세)와 납세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2017년 안성시 세수는 5979억 원이었으나 2021년 8389억 원으로 40.3% 증가했다. 납세 인원도 2017년 6만3000명에서 2020년 8만4000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세무업무에 있어 평택세무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세무서 방문이 쉽지 않아 시민들의 납세자의 불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세무지서의 인구, 납세 인원, 세수 평균을 놓고 보더라도 안성은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하 중이다. 

 

전국 세무지서 평균은 인구는 11만9000명, 납세 인원은 5만1000명, 세수는 2300억 원이지만, 안성시는 인구 18만7000명, 납세 인원은 8만3000명, 세수는 6200억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이에 국세청도 납세자의 편의를 고려해 안성지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지만, 행안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진척이 미진한 상태다.

 

김 의원은“금년도에 행안부, 기재부 심사를 통과시켜 2023년 상반기에는 안성 세무지서의 문을 열겠다”며 “당장 다음 달부터 예정된 행안부 심사(4~6월)와 기재부 심사(7~8월), 국회 예산 반영(12월)까지 속전속결로 일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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