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포츠가 수원특례시와 함께 환경보호, 지역 상생 등에 앞장선다.
kt 스포츠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수원특례시와 함께 하는 kt sports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도현 kt 위즈 단장과 곽도용 수원시 자치분권과장,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윤조원 수원 아이쿱 생협 이사장, 홍종표 수원시 소상공인 대표,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고 있는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포함한 투명 경영을 의미한다.
kt 스포츠는 이번 ESG 경영 선포로 환경 보호, 지역 상생, Fair Play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 스포츠는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트래쉬버스터즈와의 협업으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시행하고, 선수들의 얼굴, 친필 사인이 담긴 다회용컵도 굿즈로 제작해 판매하는 위즈어스 굿즈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아이쿱생협과 함께 Pet병 생수 대신 종이팩 심층수 자연드림 기픈물을 선수와 팬, 기자 및 구단관계자에게 제공해 경기장 내 플라스틱을 줄여나갈 계획이며 폐플라스틱으로 리사이클을 추진하는 등 그린 위즈파크 캠페인도 시행한다.
kt는 이밖에도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위즈 카본 zero 데이’, ‘위즈파크 재생에너지(태양광) 활용’ 등을 시행한다.
지구의 날(4월 22일)에 맞춰 선수단이 친환경 유니폼을 착용하고, 인증샷 이벤트로 관중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kt는 지역 상생에도 힘을 쏟는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소상공인들의 홍보를 지원하는 ‘위즈 패밀리’도 활성화하는 한편 야구단의 자산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매장을 홍보하며, 전통시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한편 나눔봉사 프로그램으로 ‘위즈키즈 육성 캠페인’, ‘사랑의 마법사 캠페인’을 진행, 연고지역 내 초·중·고 야구팀에 야구용품을 지원하고, KT그룹 봉사단과 협업해 수원시·전북 익산시에 기부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