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전경.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313/art_1648604195233_a4d35f.jpg)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코로나19 확진, 코호트 격리를 경험한 장기요양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후유증 극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심리·정서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30일 인천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장기요양기관협회,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 여성문화공간(休)과 함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심리·정서 검사(ESI; Emotional Stress Inventory), 통합예술(그림, 인지, 명상 등), 대인관계 관리법 등의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요가, 실버체조, 댄스 등 운동프로그램 등 건강백세운동교실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와 감정노동에 지친 종사자들이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고, 돌봄현장으로 돌아가 어르신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종사자와 어르신 모두 만족하는 좋은 돌봄으로의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장기요양기관에 관련 안내문을 매월 발송할 예정이며, 참여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당신과 함께, 장기요양)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서명철 본부장은 “그동안 코로나19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타적인 마음으로 헌신, 봉사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심리방역 프로그램이 종사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직무환경 개선에 도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