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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시대적 흐름 맞춰 학교와 공교육 대전환 필요”

경기교육감 후보, 자치분권 교육공동체·공교육혁명 정책토론회 개최
학교현장 당면 현안, 섹션별 토론 등 경기교육 미래발전 전략 모색


송주명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자치분권교육공동체의 내용을 밝히는 교육포럼 ‘자치분권 교육공동체와 공교육혁명 정책토론회’를 30일 수원글로벌평생학습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부모와 지역교육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교육공동체의 전망과 방향: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융합교육을 중심으로’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총 7가지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송 후보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학교와 공교육의 대전환을 역설했다.  

 

송 후보는 “지금은 코로나19, 인공지능혁명,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 민주주의의 위기 등 학교와 공교육에서 대전환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이에 걸맞는 교사역량의 강화, 교육전문가, 마을교육전문가, 교육노동 주체의 교육참여 및 학교와 마을의 협업과 융합,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협치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혁신교육으로 대표되는 경기 교육이 소통의 부재와 관료주의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혁신과 발전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송 후보의 주장이다.

 

송 후보는 "경기 교육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모델로 ‘협업과 협치를 통한 자치분권교육공동체의 교육모델’을 제시한다"며 "고교학점제의 도입에 있어서도 각 고등학교가 과목별로 특화된 준특목고형으로 운영되도록 고등학교 7~8개를 연계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별 방과후학교 시스템에서도 혁명적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학교-지역 간 융합교육의 현실과 대안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경기도 학교급식 현황과 대안 등 학교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현안들에 대한 토론도 함께 이어졌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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