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 화성시민의 화합 한마당인 '2004 화성시 기분좋은 날 체육대회'가 지난 3일 수원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시와 시의회가 주최하고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분 좋은 날 체육대회는 광활한 면적에 분산된 시민의식을 집중하고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민속놀이는 물론 화성의 소리, 기상, 화합의 장으로 나뉘어 시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치러졌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시정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 노력해 지난달 15일 화성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윤 화성제일장학회 이사장(53·향토교육부문)등 6개 부문 6명이 상패와 부상(순금메달 20돈)을 받았다.
최원택 시장권한대행은 개막식 메시지를 통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수로 뛰는 시민들의 정정당당한 모습을 통해 어두운 사회분위기를 밝게 하고, 다시 뛰는 의미의 기분 좋은 웃음과 감동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