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대도시 진입과 시 승격 24주년을 축하하는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열렸다.
정하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청년 김포는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과 도시개발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인하대 대학병원과 신세계 대형쇼핑몰, 대한항공의 연구·교육시설, 시네폴리스와 풍무역세권 개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과 한강 철책선 제거 등 전에 없던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김포시민은 언제나 희망을 선택했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더 큰 김포,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에 축사에 나선 김주영 국회의원은 “많은 일자리들을 유치해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김포로 만들어 가야한다”며 “시민들께서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혁 국회의원 역시 “김포는 전통과 정, 젊음이 있는 도시이고 인구 50만 명이 넘으면서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최소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교통, 교육, 산업, 문화관광의 과제를 풀어내고 대도시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과 시민헌장낭독, 시상, 기념사 및 내빈 축사 등 기념식 전 과정은 김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한 행사에 앞서 인구 5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가 영상으로 상영됐다.
윤선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과 한지숙 문화분과장이 김포시민헌장을 낭독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김동식, 강경구, 유영록 전임 시장들도 참석해 김포시의 생일을 기념했다.
한편 심재웅 씨 등 8명이 경기도민상을 수상하고 임청수 씨 등 3명과 이정란 씨가 자랑스러운 김포인상과 김포문화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