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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환 수원시장 예비후보 "중고차 시장 전담부서 신설하겠다"

전국 최대 규모인 수원 중고차 시장 산업육성 및 건전화

 

조석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전국 최대 규모인 수원 중고차 시장의 건전화를 위해 ‘중고차 시장 전담부서’를 만들겠다며 공약을 4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정기적으로 중고차 시장의 실태를 조사하며, 허위매물을 적발, 과태료 부과 등을 지원하는 ‘중고차 시장 클린팀’ ▲중고차 시장에서 허위매물 등 사기행각으로 발생한 피해자 상담과, 필요시 고소·고발 등을 지원하는 ‘중고차 시장 피해자 지원팀’의 신설이다.

 

수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중고차시장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산업조합의 자료에 따르면, 300여 개 회원사에 약 5200명의 판매사원이 활동하고 있다. 월평균 판매차량 등록(제시)은 약 3만 4000대에 달한다.

 

또한 수원 중고차 시장은 시에 연간 수백억 원대의 세수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산업조합 측에 따르면 수원시에서 판매되는 중고차는 연간 2200억원의 취득세를 발생시키며, 이중 수원시로 약 440억~500억원이 귀속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 예비후보는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는 것만큼 경쟁력 있는 기존 사업을 잘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국 최대 규모에 있는 수원 중고차 시장을 '특화 산업'으로서 집중 관리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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