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비보상금인 활동비를 지원한다.
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식·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가 설립한 도서관을 말한다.
지역내에는 모두 145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비보상금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의지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했으며 1곳마다 최대 2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15일까지 시 작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small)에서 사업신청서 및 서약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lib@korea.kr)로 하면 된다.
민숙기 도서관정책과장은 “실비보상금이 자원봉사자들에게 활동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고정 인력 확보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작은도서관 운영이 활성화 되고 지역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