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에게 도서를 보급하는 ‘책드림, 꿈드립’ 1차 희망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와 함께 북 큐레이션을 통해 주제별 도서 목목을 개발하고, 도내 독서취약기관에 이용자 맞춤형 도서를 선별 보급하며 2020년 처음 도입됐다.
도는 올해 2회에 걸쳐 희망기관 200곳을 선정해 도서 2만 권을 보급할 예정이다. 우선 1차 모집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미혼모시설, 다문화시설, 노인보호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청소년보호시설 등 도내 독서취약기관 100곳이다.
선정된 기관은 6월 중 맞춤형 도서 100권이 전달되고, 7월에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 독서교육 워크숍이 진행된다.
신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에 접속,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10minreading@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