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지난 13일 지부 청사 2층 회의실에서 '보호관찰 대상자등 가족심리치료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업착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호관찰 대상자등 가족심리치료 지원사업’은 가족의 수형생활로 위기에 처한 가정에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기도 예산지원 사업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와 협업 기관(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아들러코리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 등 위기가정 (50가구)에게 심리 및 위기상담 지원을 앞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봉사·수강명령 대상자, 갱생보호 대상자와 그 가족 구성원이며, 참여 문의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와 교정기관 및 보호관찰소에 의뢰할 수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수년간 법무보호 대상자 사후관리를 수행했던 경기지부협의회 위원들과 범죄학과 교수진, 그리고 상담센터 센터장 등 8명을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경기지부 김영순 지부장은 발대식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지부에서는 심리 정서적으로 위기를 느끼는 법무보호대상자 가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