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부천시청)이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안유진은 14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접영 100m 결선에서 1분01초18로 최재은(대전시설관리공단·1분01초56)과 오수빈(서울시청·1분01초62)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유진은 대회 첫 날 접영 2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자유형 800m에서는 김보민(용인 초당중)이 9분07초45로 신영주(대전체중·9분31초98)와 심하연(경기체중·9분35초79)을 꺾고 우승했고, 여고부 배영 50m에서는 한예은(경기체고)이 29초79로 심유림(서울 방산고·30초90)과 김소희(부산체고·32초10)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일반 자유형 800m에서는 이채영(화성시청)이 9분11초43으로 김진하(화성시청·9분14초73)와 안서현(전북체육회·9분14초77)을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배영 50m에서는 김동혁(경기체고)이 26초79로 윤지환(강원체고·26초51)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일반 배영 50m 김산하(안양시청·28초91)과 여중부 접영 100m 정규빈(수원 대평중·1분04초05), 남중부 평영 100m 현준(남양주 한별중·1분06초84), 남고부 평영 100m 김은총(안양 신성고·1분03초70), 남일반 평영 100m 조성재(고양시청·1분00초42), 남대부 개인혼영 400m 김의찬(경희대·4분35초95), 여일반 개인혼영 400m 김시진(화성시청·4분58초83)도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중부 자유형 800m 이서우(의왕 갈뫼중·8분52초37)와 남중부 배영 50m 김민호(경기체중·29초31), 남대부 배영 50m 박찬희(성결대·27초67), 여고부 접영 100m 신연주(경기체고·1분04초04), 여중부 개인혼영 400m 문세현(성포중·5분12초86)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