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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공중보건의 20명 신규 배치…의료 사각지대 해소

 

연천군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20명을 신규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성형외과 3명, 소아청소년과 2명, 마취통증의학과 1명, 안과 1명, 내과 1명, 치과 4명, 일반의 3명, 한의사 3명 등이다. 관내 공중보건의는 기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 신경과 전문의 1명, 치과 2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됐다. 

 

연천군은 보건의료원(응급실)을 비롯해 군남 보건지소, 청산 보건지소, 백학 보건지소, 왕산 보건지소, 신서 보건지소 등에 공중보건의를 배치해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안과 전문의 등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1월부터 피부·비뇨 의학과를 신설,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 등을 통한 전문적인 진료와 함께 6대 암 원스톱 검진으로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을 운영,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민 부군수는 “신규·전입 공중보건의들 모두 연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중보건의의 근무 여건을 향상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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